올해 좋은빛상에는 드래곤시티를 포함해 4개 분야 총 10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조명 설계와 조명 시공 부문 최우수상은 각각 청담동 지방시 플래그십 스토어 건축물 장식 조명을 설계한 백지혜 디자인스튜디오라인 대표, 혜화문과 창의문 조명을 시공한 종로구청 문화과가 차지했다. 학술 분야 최우수상은 LED 조명의 경제성과 보급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김유신 한국광기술원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박선민 갤러리렌탄도 대표와 이이남 작가는 고전 회화와 디지털을 접목한 영상으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시청 신청사 3층에서 열린다.
시는 이와 함께 4∼6월 진행한 ‘제14회 빛 공해 사진·UCC 공모전’ 입상작도 발표했다. 빛 공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449점의 작품이 응모했다. 수상작으로 서울시장상 35점, 조명박물관장상 35점이 선정됐다.